선교의 동역자 님들께
멕시코 선교를 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1월 신년 기도회, 목자수련회 및 교사 수련회와 함께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삶공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내와 제가 생명의 삶, 확신의 삶, 새로운 삶, 경건의 삶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하고 믿음이 자라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매달 “예수 영접모임”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계속 일어나 감사드립니다. 매달 이 모임을 계속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사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길거리에서 어린이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4월 30일이 어린이 날인데, 저희는 4월 27일 토요일에 어린이 날 잔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가 참석하여 생명의 말씀을 듣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월 30일 - 31일 전교인 야외 수련회 및 세례식이 있습니다. 올해는 목자 마리오의 시골 집에서 진행하였는데, 텐트를 치고 1박을 하면서 서로를 섬기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이 수련회를 통해 성도들이 믿음이 자라고, 섬기는 내용들이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감사할 뿐입니다.
또한 세례 받은 지체들이 주님의 제자로 잘 자라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쁜 소식과 함께 어려운 일도 있습니다. 갑자기 아픈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암이 발견된 성도, 당뇨로 발이 부어 움직이지 못하는 성도, 하지정맥 수술을 받고도 잘 걷지 못하는 성도, 투석 중인 성도, 자궁의 문제로 빈혈이 심해 교회 나오지 못하는 성도, 심장에 쇼크가 온 젊은 대학생 등, 또한 날씨로 인해 (기온 차이) 감기에 걸려 콜록거리는 성도가 많습니다.
갑자기 아픈 성도들이 많아져 온 성도들이 기도하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빨리 온전하게 회복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인디언 마을 교회도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호르헤 목사가 새로 개척한 Paso de Molino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환경은 어렵지만,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습니다. 이들의 믿음이 더욱 든든해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인디언 마을은 토속 신앙이 강해서 개신교 신앙에 대해 배타적이고 우리가 전도할 때면 돌을 던지곤 합니다.
다시한번 늘 기도해주시고 이곳 선교를 도와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크신 주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 기 도 제 목 >
- 매달 예수 영접 모임을 할 수 있도록
- 삶공부를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고 성숙해지도록
- 아픈 지체들이 많은데, 속히 회복되도록
- 인디언 마을 (뗑게쵸 및 빠소 델 몰리노) 교회가 든든히 서 가도록
- 교회 옆 가게를 구입하여 교육관으로 쓰려는 계획은, 구입이 어려워져서 지금 교회의
빈 공간에 교육관을 짓기로 하였습니다. 건축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 저희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들은 대학 졸업 후, 이곳에서 직장생활하고 있으며, 의대를 다니는 딸은 지금 병원에서 인턴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 멕시코에서 허익현, 김영중 (허민, 허윤) 선교사 드립니다 -